신장기능검사 결과지를 받고 크레아티닌, BUN, eGFR 수치 앞에서 막막했다면 이 글이 도움이 된다. 세 수치는 따로가 아니라 함께 봐야 신장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크레아티닌은 남성 0.7~1.3mg/dL, 여성 0.6~1.1mg/dL, BUN은 10~20mg/dL, eGFR은 90 이상이 정상 범위다. 이번 글에서는 신장기능검사 수치 해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크레아티닌, BUN, eGFR이란 무엇인가
크레아티닌은 근육이 에너지를 쓰고 남긴 노폐물이다. 신장이 걸러서 소변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혈액 속 농도가 높아지면 신장이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BUN(혈중요소질소)은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기는 요소를 측정한 값이다. 신장 기능뿐 아니라 탈수, 고단백 식사, 위장관 출혈 등에도 영향을 받아 크레아티닌보다 변동성이 크다.
eGFR(사구체여과율 추정치)은 직접 측정하는 값이 아니라 크레아티닌 수치에 나이, 성별을 반영해 계산하는 값이다. eGFR이 신장 전체 여과 기능을 가장 잘 요약해 주는 수치로 꼽힌다.
정상수치 비교표
| 항목 | 정상 범위 | 비고 |
| 크레아티닌 (남성) | 0.7~1.3mg/dL | 근육량에 따라 다소 차이 |
| 크레아티닌 (여성) | 0.6~1.1mg/dL | 남성보다 낮은 경향 |
| BUN | 10~20mg/dL | 식이·수분 상태 영향 큼 |
| eGFR | 90 이상 | 60 미만이 반복되면 주의 |
| BUN:크레아티닌 비율 | 10:1~20:1 | 비율 이탈 시 원인 감별 필요 |
병·의원마다 검사 장비와 기준이 조금씩 달라 참고 범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결과지에 표시된 해당 병원 기준과 함께 보는 것이 정확하다.

수치가 높거나 낮을 때 원인
크레아티닌이 높으면 신장 내 혈관 손상, 요로 폐색, 신장으로의 혈류 감소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격렬한 근력운동 직후나 근육량이 많은 사람은 신장 기능과 무관하게 다소 높게 나올 수 있다.
BUN이 높으면 급성·만성 신장질환뿐 아니라 심부전, 탈수, 위장관 출혈, 고단백 식사에서도 나타난다. 반대로 BUN이 낮으면 심한 간질환, 임신, 영양부족 상태와 관련 있는 경우가 많다.
eGFR이 낮다고 바로 신장질환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eGFR은 크레아티닌 값을 기반으로 계산되는 추정치라서, 검사 방법·근육량·수분 상태에 따라 흔들릴 수 있다. 그래서 한 번의 낮은 수치보다 반복 측정과 추세를 함께 보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eGFR이 두 번 이상 검사에서 60 미만으로 지속되는 경우
- 크레아티닌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계속 상승하는 경우
- 소변량 감소, 부종, 극심한 피로감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 고혈압, 당뇨 등 신장질환 위험 요인이 있으면서 수치 이상이 확인된 경우
FAQ
Q1. 크레아티닌 수치만 봐도 신장 기능을 알 수 있나?
크레아티닌 하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근육량, 나이, 수분 상태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eGFR과 함께 보는 것이 정확도를 높인다.
Q2. 운동 후에 크레아티닌이 높게 나오는 이유는?
격렬한 운동은 일시적으로 근육 대사산물을 늘려 크레아티닌 수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검사 전 과도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Q3. BUN과 크레아티닌 비율이 왜 중요한가?
비율이 20:1을 넘으면 탈수나 신장 전성 질소혈증 같은 신장 외적 원인을 먼저 의심해볼 수 있다. 반대로 비율이 정상이면서 두 수치가 함께 오른 경우는 신장 자체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Q4. eGFR이 낮게 나왔는데 증상이 없다. 괜찮은가?
신장 기능 저하는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없어도 재검사와 소변검사(단백뇨 등)로 추적하는 것이 권장된다.
Q5. 크레아티닌 수치를 관리하는 방법이 있나?
과도한 단백질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 혈압·혈당 관리를 하는 것이 신장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식이 조절은 신장 기능 단계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하다.

핵심 3줄 요약
- 크레아티닌·BUN·eGFR은 따로 보지 않고 함께 해석해야 신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 eGFR 60 미만이 반복되거나 크레아티닌이 계속 상승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 수치 이상은 신장질환 외에도 탈수, 식이, 근육량 등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는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하다.
참고 자료: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 대한신장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약학정보원 학술자료
최종 수정일: 2026년 8월 14일
📌 함께 보면 좋은 글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총정리 – LDL·HDL·중성지방 이렇게 확인하자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 들고 "콜레스테롤 수치 높음"이라는 문구를 보면 덜컥 걱정부터 앞선다. 하지만 총콜레스테롤 하나만 봐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콜레스테롤은 총콜레스테롤 240mg/dL
nextlog.co.kr
간수치 검사(AST, ALT, GGT) 정상범위와 의미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AST, ALT, GGT 수치를 보고 화살표가 붙어 있으면 덜컥 걱정부터 앞선다.결론부터 말하면 AST와 ALT는 보통 40 IU/L 이하, GGT는 성별에 따라 남성 11~63 IU/L, 여성 8~35 IU/L 정도가 일반
nextlog.co.kr
당화혈색소(HbA1c) 정상수치와 당뇨 기준, 몇 %부터 위험할까요?
건강검진에서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높게 나오면 당뇨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이 검사 당일의 혈당 상태를 보여주는 검사라면, 당화혈색소는 최근 약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nextlog.co.kr
'혈액검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빈혈 수치 해석 총정리 헤모글로빈 페리틴 MCV 정상수치 (0) | 2026.08.28 |
|---|---|
| 갑상선기능검사 TSH T3 T4 정상수치 총정리 (0) | 2026.08.25 |
| 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총정리 – LDL·HDL·중성지방 이렇게 확인하자 (0) | 2026.08.12 |
| 간수치 검사(AST, ALT, GGT) 정상범위와 의미 (0) | 2026.08.10 |
| 일반혈액검사(CBC) 결과 보는 법 - 백혈구·적혈구·혈소판 수치 완벽 정리 (0) | 2026.08.05 |